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 총 2천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았다. 사실 2천만원도 아니다 점포를 구해야 하니 보증금 천만원을 제외하면 천만원이 나의 창업(부업) 자금이다. 정말 많이 알아봤다. 그런데 프랜차이즈로 도움을 받기에 천만원은 정말 턱없이 부족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돈이 없으면 몸으로'
- 경제적 자립 고픈놈-
나의 점포 구입 조건 :
1. 보증금 1천만원 이하
2. 집에서 20분 이내
3. 10평 이하(물론 보증금을 따지면 20평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4. 월세 50만원 이하.
그렇게 마지막 남은 한 곳이 지금 내가 운영하고 있는 무인점포다. 속전속결 바로 계약 완료! (이 부분이 지금 생각해 보면 제일 어리석었다. 점포 구하는데 눈이 멀어 점포의 주변 상황을 간과한 것이었다)
여기에 넘어갔다. 부동산 사장님 왈, 다른 분이 가계약금을 걸어놓고 제때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곧 계약이 파기될 것이니 마음에 들면 빨리 계약을 하라는 것이다. 빨리 내가 결정하고 정리하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곳(이것이 함정이었던가?)이라는 생각이 들자 머릿속 시계는 점점 더 빨리 2배속으로 회전하고 있었다.
완전히 점포 구하는 데에만 눈이 멀어 나만의 조건을 충족했고, 다른 사람도 이 자리가 좋으니 가계약을 했을 텐데 그럼 자리가 좋은 자리겠지? 빨리 계약해서 내 점포로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내가 보고 와이프와 다음날 보고 다음날 바로 부동산 계약!
드디어 나에게 점포가 생겼따. -경제적 자립 고픈놈-
여차 여차 점포를 구했고 계약을 완료했으니, 이제 뭘 할지를 정해야지? 근데 여기가 어떤 동네지? 대략 빌라촌이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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