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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회사 후배의 생일을 맞아 조촐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환하게 웃으며 케이크를 자르려고 하는데, 이게 웬걸? 케이크 자르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칼과 손에 크림이 잔뜩 묻어 손은 끈적거리고, 조각 크기는 제각각이라 누구는 큼지막한 조각을, 누구는 얇디얇은 조각을 받아 들었다. 결국 모양이 엉망이 된 케이크를 조금씩 나눠 먹었다. 물론 케이크도 이미 조각으로도 팔긴 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조각내어 파는 케이크가 나오고 있지만 우리가 쉽게 이용하고 있는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에서는 못 본 것 같다. 케이크를 쉽게 자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라는 생각과 함께 만약 그런 케이크가 나온다면 개인적으로는 자주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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